창원, 공공시설에 태양광발전 설치
2013년까지 46곳에 350억원 투입 … BOT 방식 발전수익 600억원
화학뉴스 2012.07.20
경상남도 창원시내 공공시설 곳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창원시는 7월20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한화솔라에너지, 포스텍 컨소시엄과 공공시설 민자 BOT 태양광발전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참여기업들은 창원시 공공시설 46곳에 민간사업자가 350억원을 들여 2013년 말까지 9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정수장, 배수지, 구청, 아트센터, 보건소, 복지관, 박물관, 실내체육관, 주민센터, 지하차도 등 다양한 장소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창원시는 협약을 통해 민간사업자로부터 공공시설 임대료 명목으로 연간 4억5000만원을 받고,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조달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한 뒤 12-15년간 운영하고 창원시에 기부채납하는 BOT(Built Operate Transfer)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사업자는 기부채납 때까지 600억여원의 발전수익을 올릴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창원시는 기부채납 이후 10년간 수백억원의 운영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는 민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는 전국 최대라고 강조했다. 김원규 창원시 경제정책과장은 “협약을 통해 태양광 발전시설이 건립되면 8000가구, 3만2000명의 시민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며 “5900톤의 탄소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학저널 2012/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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