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Eastman Chemical은 7월1일부로 Solutia의 필름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Eastman은 타이어의 내구성을 향상시킨 타이어용 첨가제, 자동차용 필름 및 건축물 방열필름을 생산하는 Solutia의 필름 사업부를 인수해 첨가제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astman 관계자는 “Solutia와의 M&A를 통해 타이어에 필요한 첨가제ㆍ촉매 부문을 강화함으로써 현재 2조4000억대의 첨가제 사업규모를 3조-4조원 수준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astman은 매출액 2조4200억원의 Solutia 필름사업 부문을 인수해 2012년 총 매출이 10조6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매출액 13조8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astman은 1920년 Eastman Kodak의 원료 공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George Eastman이 효시로 1994년 Kodak 그룹에서 분사한 후 2011년 매출액 약 8조2800억원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 편광ㆍ보상필름 원료인 CTA 부문은 2012년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고, BPA(Bisphenol-A)가 검출되지 않는 내열성 Copolyester 수지인 Tritan은 2014년 매출액이 287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1년에는 Hercules Chemical의 접착제 사업부를 인수함으로써 접착제용 수첨수지 및 원료 부문을 강화한바 있다. <이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