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EP(Mitsubishi Engineering-Plastics)가 LED(Light Emitting Diode) 조명용 특수 PC(Polycarbonate) 라인업을 확충한다.
광반사 그레이드와 도광판 그레이드, 투명ㆍ광확산 난연 그레이드 등 신규 그레이드를 잇달아 개발하고 용도 개척에 들어갔다.
PC는 내충격성과 내열성, 내광성, 합성가공성이 우수해 LED 조명으로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신제품을 적극 투입해 성장분야 사업 확대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신규 개발한 광반사 그레이드는 가시광역에서 높은 반사성을 보이는 비 브롬(Bromine) 및 비 인산(Phosphoric Acid)계 난연 PC로 차광성 및 내광성이 뛰어나며 1.0-1.5mm 두께로 미국안전검사규격(UL) 94V-O 수준의 난연성을 가지고 있어 박막 성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부품의 소형ㆍ박형화에 기여할 수 있다.
독자적인 배합기술과 컴파운드 기술을 사용해 LED 조명기기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추출 그레이드와 유리섬유 강화 그레이드 등을 라인업하고 있어 이미 일부에서는 채용을 시작했다.
도광판 그레이드는 자외선(UV)을 차단하면서 가시광역에 있어서 높은 투과율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내후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야외 사용 시에 색상과 투과율 등 광학특성의 열화를 줄일 수 있다.
이밖에 난연PC에서는 투명 그레이드와 광확산 그레이드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투명 그레이드는 높은 투명성에 더해 1.5mm 두께로 V-O 상당의 난연성을 가지며, 광확산 그레이드는 1mm 두께로 V-O 수준의 난연성을 가지고 저확산부터 고확산까지 폭 넓은 광학설계가 가능하다.
또 투명과 광확산 그레이드 모두 아크릴수지(Acrylic Resin)와 비교해 높은 내열성과 내충격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추출성형과 사출성형 등 다양한 형상의 성형제품에 대응할 수 있어 폭 넓은 용도를 대상으로 채용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