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hell이 CNPC(석유천연가스공사)와 QPI(Qatar Petroleum International)가 합작으로 Zhejiang의 Taizhou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정제 프로젝트에 최신 기술을 라이선스한다.
MEG(Mono Ethylene Glycol)는 OMEGA 공법에서 친환경 기능을 한층 강화한 OMEGA Ⅱ를 공급하고, 싱가폴에 비포스겐(Non-Phosgene) 공법으로 PC(Polycarbonate)의 중간원료인 DPC(Diphenyl Carbonate)의 파일럿 설비를 건설함에 따라 Taizhou 플랜트에도 본격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Taizhou의 석유정제ㆍ석유화학 프로젝트는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Taizhou 지방정부와 기본 협의를 완료하고 중국 정부의 인가를 기다리고 있다.
2000만톤의 석유정제설비 외에 에틸렌(Ethylene) 120만톤의 스팀 크래커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고, 원료는 Qatar에서 수입하는 컨덴세이트(Condensate)를 활용할 계획이다.
Shell은 2009년 리먼 브라더스 쇼크 이후 Sinopec, KPC(Kuwait Petroleum)와 계획했던 Guangdong 석유정제ㆍ석유화학 프로젝트에서 철수한 적이 있어 Taizhou 프로젝트 실현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석유화학 컴플렉스는 EO(Ethylene Oxide), MEG, PO(Propylene Oxide) 등 유도제품에 최신 기술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OMEGA는 Shell이 보유한 EO 기술에 Mitsubishi Chemical이 개발한 Glycol 생산을 위한 촉매기술을 조합해 MEG 선택률이 90% 미만에서 100%로 끌어올렸다.
OMEGA 공법은 DEG(Diethylene Glycol)와 TEG(Triethylene Glycol) 등 부생물질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OMEGA Ⅱ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연구소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증기 소비와 폐수 배수량이 줄어들어 투자코스트를 감축시킬 수 있다.
비포스겐 공법의 DPC도 사업화를 검토하고 있다.
Shell은 EO와 PO를 원료로 사용하는 공법을 개발해 Taizhou에서 계획하고 있는 EOㆍPO 플랜트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비포스겐 공법으로 파일럿 설비를 건설해 실증시험을 진행해 Taizhou 설비에 본격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