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발언에 촉각 곤두 … 한전은 추가인상 고수
화학뉴스 2012.08.27
8월 초 단행된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연내 추가 인상설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산업계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홍석우 장관은 8월13일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산업계 절전경영 보고대회에서 “산업계는 산업용 전기요금이 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준비해야 한다”는 요지로 발언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시사한 것이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 비해 싼값에 산업용 전기를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정부의 해명에도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 이후에도 줄곧 추가 인상요인이 남아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산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전기요금 인상으로 산업용 고압 요금의 원가회수율이 100%를 넘어섰다며 한국전력에 관련 데이터를 전격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원가회수율은 판매가격 대비 생산원가의 비율로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한국전력은 그동안 원가회수율이 100%를 넘은 적은 없다고 밝혀왔으며, 2012년 3월 공개한 용도별 원가회수율 자료를 보면 산업용 원가 회수율은 92.4%로 돼있다. 그러나 산업계는 여기에 최근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산업용 원가회수율이 99.3%로 높아졌고 고압용만 따지면 100%를 넘는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발전연료인 유연탄 가격하락을 이유로 들며 한국전력의 인상 논리를 반박하고 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국제 유연탄 가격은 2011년 1월 톤당 114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2년 8월 톤당 96달러까지 떨어졌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오스트레일리아산(뉴캐슬) 유연탄은 2011년 1월 톤당 132원으로 고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해 현재 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셰일가스(Shale Gas) 생산 본격화로 국제 원자재 시장에 미국산 유연탄 공급물량이 늘어났고,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석탄 수요가 줄어 재고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관련기업 관계자는 “유연탄 가격 하락세가 2013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전기요금과 관련한 최근의 동향은 상반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전력은 “국제 유연탄 시장가격이 하락세이지만 발전기업의 유연탄 도입 물량의 80% 가량이 장기계약물량이기 때문에 가격 하락효과는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고 밝혔다. 또 “연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는 유연탄 가격보다는 국제유가와 환율이 더 크게 작용한다고 할 수 있는데 국제유가와 환율은 하락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2/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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