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이 LED조명 분야의 국제표준을 주도하게 됐다.
한국LED보급협회(KLEDA)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대구시의 후원으로 일본, 유럽연합(EU), 타이완, 인디아, 말레이지아 등 해외 관련단체가 참가한 <월드 LED 국제표준 콘퍼런스 2012>를 8월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했다고 8월31일 발표했다.
행사에서는 국제표준을 제안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콘퍼런스를 활용하기로 하며 워킹그룹 구성과 워킹그룹 본부의 국내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우리나라의 KLEDA, 일본의 DLEDA, 유럽의 EPIC, 타이완의 PIDA, 말레이지아의 TEEAM, 인디아의 LEDMA 등 각국 LED(Light Emitting Diode) 시장의 중심이 되고 있는 기관들이 체결했다.
이로써 KLEDA는 국내 LED조명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게 됐다.
KLEDA 김기호 회장은 “MOU를 계기로 국내 LED산업의 실질적인 국제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며 “예산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 엑스코에서는 <제3회 국제 LED & Display 전시회>가 8월29-31일 3일 동안 진행돼 다양한 LED조명제품과 관련부품이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