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편광필름의 핵심소재 TAC(Triacetyl Cellulose) 필름을 효성, SK, 타이완 Shingkong이 잇달아 개발에 성공하면서 일본 독점이 무너지고 다자경쟁체제로 전환되고 있다.
편광판은 국내기업들이 세계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나 편광필름의 원료로 사용되는 TAC필름 및 PVA(Polyvinyl Alcohol) 필름은 100% 일본산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편광판의 원가비중이 높고 가격인하가 어려워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그러나 효성(대표 조석래)이 2009년부터 TAC필름 기술개발에 착수해 최근 국산화에 성공한 후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4년까지 광폭 2기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대표 구자영)도 TAC필름 기술개발에 성공해 본격 양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12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타이완의 Shingkong도 기술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