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PE(Polyethylene) 수요가 1600만톤 수준으로 급증했다.
그러나 석유화학제품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원료 에틸렌(Ethylene)을 지속적으로 신증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700만톤 이상을 수입의 의존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PE를 주로 아시아에서 수입했으나 최근 들어 중동산 비중이 급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이 산ㆍ학ㆍ관 협동으로 기술혁신을 추진해 석탄화학이 부상함으로써 올레핀 및 PE의 자급률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CTO(Coal to Olefin)는 생산이 안정화되고 있으며 가격경쟁력도 갖추기 시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동산 밀물에 미국산까지 가세
중국은 2015년 에틸렌 환산수요가 38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2015년 에틸렌 생산능력이 2700만톤으로 2010년 1520만톤에 비해 1180만톤 확대됨에도 불구하고 1100만톤 정도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에틸렌 생산을 연평균 15%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연평균 10% 신장해 수입량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수입 대상국은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중동산 PE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코스트가 낮은 셰일가스(Shale Gas)를 바탕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미국산이 가세하면 지금까지 수출을 주도해온 아시아산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동산 석유화학제품은 압도적인 코스트 우위를 바탕으로 아시아, 특히 거대시장인 중국에 대량 유입되면서 아시아 시장의 수급구조에 혁명을 몰고오고 있다.
그래프, 도표<중국의 LDPE 수입순위 변화><중국의 HDPE 수입순위 변화><중국의 LLDPE 수입순위 변화><중국과 일본의 에틸렌 생산량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