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에 에탄 첫 공급
Sunoco, 파이프라인 구축 … 해상 운송능력 확대 박차
화학뉴스 2012.10.18
미국 Sunoco Group이 에탄(Ethane)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유럽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Sunoco는 미국 남서부 Marcellus 지대와 대서양 해상설비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Marcellus 지대는 천연가스액(NGL)이 풍부한 셰일가스(Shale Gas) 층이기 때문에 NGL 분류ㆍ정비 시설을 증설하는 Mariner East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Sunoco의 No.1 플랜트 공급능력은 하루 5만5000배럴로 안정공급이 가능한 범위인 에탄(Ethane) 2만배럴, 프로판(Propane) 2만배럴을 판매할 예정이며 에탄은 Ineos의 유럽 크래커에 1만배럴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미국산 에탄이 유럽에 판매된 것은 처음으로 2015년부터 15년간 2만배럴까지 공급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Sunoco는 Marcellus와 Ontario 연안을 잇는 Mariner West, 멕시코만과 연결하는 ATEX(Appalachia To Texas)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15년 계약으로 각각 에탄 5000-1만5000배럴, 1만-2만배럴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에탄 매장량은 10억배럴에 달하는 반면, Mariner East와 더불어 15년간 총 공급량이 3억배럴에 불과해 Mariner East No.2 플랜트 증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unoco는 파이프라인 구축 계획에 600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해상 운송능력을 확장시킴으로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럽의 나프타(Naphtha) 크래커는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브렌트유(Brent) 가격 상승, 중동산 석유화학제품 유입 등의 영향으로 고전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미국산 에탄을 사용함으로써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ariner EastㆍWest 프로젝트는 대서양 Marks Hook 정유공장에서 생산한 석유제품을 동쪽으로 운송하기 위해 구축했던 파이프라인을 전환한 것으로, Marks Hook 정유공장은 브렌트유 가격 상승으로 채산성이 악화돼 2011년 말 가동을 중지했다. 최근에는 NGL 처리 설비로 재이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2/1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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