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실리콘(Silicone)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BlueStar Chemical New Material 산하 Jiangxi Xinghuo Organic Silicon Factory가 실리콘 모노머 1만톤 공장 가동에 성공한 2000년 이후 장기간의 경제성장에 힘입어 실리콘 생산과 소비 모두가 세계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중국 실리콘조사센터(CRCSI)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실리콘 모노머 생산능력은 98만톤으로 나타났고, 폴리실록산(Polysiloxane)은 생산량 27만톤에 소비량 40만톤으로 세계 전체 수요의 약 1/3을 차지했다.
폴리실록산 소비량은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자급률도 빠르게 상승해 65%에 달했다.
전자제품ㆍ그린에너지ㆍ자동차 급부상
중국은 2009년 기준 실리콘고무(Silicone Rubber) 생산량이 50만톤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건설 및 자동차용 PV(Photovoltaic) 수요 증가가 핵심 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리콘 오일ㆍ에멀전(Emulsion)은 2008년에 비해 30% 증가한 6만톤으로 화장품, 기계, 전자제품용 수요가 급증한 반면 섬유용 실리콘오일은 감소했다.
실란 가교제(Silane Coupling Agent) 생산량은 약 7만톤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운스트림 생산이 확대되고 원료코스트가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9년 이후에는 실리콘 수요신장세가 둔화되고 수요비중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프, 도표<중국의 폴리실록산 소비비중(2009)><세계 폴리실록산 소비비중(2008)><중국의 도시인구 1인당 가처분소득 및 실리콘 소비량><중국의 자동차 생산동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