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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인조대리석이 세계시장에서 호조를 지속하고 있다.
인조대리석 시장은 2001-02년 폭발적으로 성장한 후 포화상태를 나타냈고, 2010년 이후 세계경기 악화와 장기화되는 건설경기 침체로 국내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으나 글로벌 시장은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조대리석 수출량은 2008년 2만3849톤에서 2011년 4만6278톤으로 3년 만에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2012년에는 상반기에만 3만9015톤으로 전체 수출량이 7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 40% 육박
인조대리석은 크게 MMA(Methyl Methacrylate)계와 엔지니어드 스톤(Engineered Stone)계, UPR(Unsaturated Polyester Resin)계로 구분되며 MMA계가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인조대리석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MMA 가격이 해외에 비해 낮아 가격경쟁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미국, 러시아, 유럽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제품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