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유니드가 액체 타입 가성칼륨(Potassium Hydroxide)과 탄산칼륨(Potassium Carbonate)의 일본시장 공급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니드는 일본 Kawasaki와 Amagasaki에 각각 가성칼륨 액상용 1500톤 저장탱크를 확보하고 있으며 소량 구매를 원하는 수요기업을 위해 세분화 설비를 2011년 Saitama에 신설함으로써 관동지방과 관서지방 공급거점을 확보했다.
유니드는 일본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서부시장 개척을 2013년부터 본격화할 방침이다.
서부지방 공급거점으로 Hiroshima에 세분화 설비와 1200톤 탱크를 갖춘 후 2013년 1월부터 운용할 예정이다.
2012년 7월 공급을 시작한 액상 탄산칼륨도 세제, 소화기, 킬레이트(Chelate) 시약, 농약ㆍ의약 중간체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액상 탄산칼륨은 현재 Osaka에서 공급하고 있으며 ISO 탱크컨테이너(Tank Container)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소량구매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탱크로리(Tank Lorry) 운반이 불가피함에 따라 Osaka, Amagasaki, Shiga를 후보지로 물류거점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니드가 공급하는 탄산칼륨을 활용한 일본제품을 국내 및 해외시장에 소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일본 수요공장의 가동률을 높임으로써 탄산칼륨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