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틸렌 가격체제 변경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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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프타 기준에서 FOB Korea 연동으로 … 시장구조 개편 가속화할 듯
화학뉴스 2012.11.26
일본의 에틸렌(Ethylene) 가격이 나프타(Naphtha) 기준에서 아시아 연동가격으로 전환되고 있다.
일부 에틸렌 수요처는 나프타 크래커 가동기업이 차기계약부터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새로운 가격지표로 FOB Korea가 거론되고 있다. 일본의 나프타 크래커 가동기업들은 에틸렌 수요에 대응하는 체제 구축을 서두르고 있으며 아시아 연동가격 체제가 시작되면 구조개편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틸렌 가격체제가 변화하고 있는 것은 셰일가스(Shale Gas) 혁명으로 원료가 경질화돼 에틸렌 공급능력이 급증하고 부가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나프타 연동가격은 세계적인 수급변동을 반영하지 않아 에틸렌 수요기업들은 계약갱신을 통해 아시아 연동가격 전환을 희망하고 있다. 일본의 에틸렌 공급기업들은 나프타 기준가격으로 수익을 보장받아 왔다. 급변하는 원료가격에 대한 부담이 없으며 판매로 생산비용을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연동가격이 채택되면 기간별 수익이 심하게 변동하고 불황 때는 생산비용을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시대의 요구에 맞춰 에틸렌도 연동가격 방식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올레핀(Olefin), 폴리올레핀(Polyolefin), PVC(Polyvinyl Chloride) 등 범용제품은 나프타 연동방식으로 장기간 정착돼왔다. 한편, 벤젠과 P-X(Para-Xylene) 등 방향족제품과 합섬원료처럼 무역량이 많은 대형 유도제품은 이미 국제가격 연동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 일본은 에틸렌 경쟁력이 약화돼 프로필렌(Propylene), C4유분, 에틸렌 생산량은 감소하고 에틸렌 계열제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2/1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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