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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Shale Gas)에 대한 투자가 성급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투자효과가 우려되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2012년 9월 <셰일가스 개발ㆍ도입 및 활용전략>을 발표해 셰일가스 개발의 본격화를 선언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미국 Sabine Pass LNG와 2017-2036년 연간 350만톤의 구매계약을 체결해 셰일가스 확보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의 셰일가스를 천연가스와 동일시해 도입하는 것으로 셰일가스에 대한 기대감만 고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미국 에너지 유통기업 Cheniere Energy를 통해 천연가스 공장에서 셰일가스를 공급받고 있으나 100% 셰일가스가 아닌 전통ㆍ비전통 천연가스 혼합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천연가스 비중에서 셰일가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에 도입하는 미국산 천연가스가 셰일가스라고 보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