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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니아(Zirconia)는 일본산 수입이 감소하고 중국산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지르코니아 시장규모는 1000억원 상당으로 추정되며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량이 5-10% 가량 감소했으나 중국산은 국내시장 점유율이 20% 이상 확대됐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산이 일본산에 비해 가격이 20-30% 저렴하고 품질 격차가 대폭 줄어 2011년 이후 중국산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1년 엔화강세로 일본산 지르코니아 수입가격이 10% 가량 상승한 것도 일본산 수입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국은 지르코니아 원광석이 매장돼 있으나 프랑스산이나 일본산에 비해 그레이드가 낮고 품질 등락이 커 국내수요가 많지 않았으나 자원보유 우위를 기반으로 기술이 향상돼 국내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기 침체에도 국내 지르코니아 수입은 2011년에 비해 30% 정도 증가했으며 지르코니아 1차 및 2차 소재 생산량 증가로 국내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