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웅진그룹이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 매각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장에 따르면, 법정관리를 받고 있는 지주기업 웅진홀딩스와 채권자협의회는 2013년에 웅진케미칼을 매각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인수 대상자, 구체적인 매각일정, 매각금액 등은 논의하고 있다.
웅진케미칼이 그룹 계열사 중 흑자를 내던 우량기업인 만큼 국내외에서 웅진케미칼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케미칼의 매각작업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지주기업의 기업회생 절차로 하락하던 계열사의 가치가 오르고 계열사에 대한 차입금 연장 등 채권단의 자금 지원도 한결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웅진홀딩스는 웅진코웨이가 보유한 웅진케미칼의 지분 2억1464만여주는 2013년 초 매입할 예정이다.
웅진홀딩스는 10월 법정관리 절차가 개시된 이후 계열사를 매각하고 있으며, 11월에는 알짜 계열사였던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MBK파트너스는 웅진코웨이 매매 대금 1조2000억원 중 30%인 중도금은 12월28일에 지급하고 잔금은 2013년 1월2일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