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합작으로 개발 적극화 … 셰일가스 개발보다 유리한 입장
화학뉴스 2013.01.04
BP는 캐나다 Ivanhoe Energy의 자회사인 Sunwing Zitong Energy와 합작으로 중국 Sichuan의 Zitong 소재 타이트가스(Tight Gas) 매장지대 생산 분배계약(PCS)을 체결했다.
또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및 MGC(Mitsubishi Gas Chemical)과도 PCS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Zitong에 매장돼 있는 타이트가스는 현재 탐사 및 개발단계로 BP가 90%, MGC가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PCS 계약기간은 30년으로 2032년 종료될 예정이다. PetroChina도 중국의 타이트가스 매장지역이 일반 가스지역과 중복되는 곳이 많아 개발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고 개발기술이 비교적 발달된 점을 들며 비교적 현실성이 떨어지는 셰일가스(Shale Gas) 개발보다 훨씬 유리하다고 보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이트가스는 비전통가스의 일종으로 특정한 지질구조에 유전이나 가스전 형태로 모여 있는 기존가스와 구별되며, 혈암층에 존재하는 셰일가스, 사암층과 석탄층에 갇혀있는 타이트가스와 석탄층 가스(CBM)로 구분된다. 타이트가스전 개발 사업은 미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은 타이트가스 원시 매장량이 약 100조-400조입방미터(TCM)에 달하고 있고 생산량은 미국 가스 총 생산량의 19%, 비재래가스의 69%를 차지하고 있다. 타이트가스는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 이집트, 알제리, 중국 등에도 많은 양이 부존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창선 기자> <화학저널 2013/0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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