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2012년 4/4분기 수익은 악화 … 자원개발 이익 확대는 분분
화학뉴스 2013.01.24
증권기업들이 LG상사의 2012년 4/4분기 영업실적을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던 것으로 추정하는 동시에 자원개발에 따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1월24일 평가했다.
대신증권 정연우 연구원은 “2012년 4/4분기 일회성 이익과 비용을 제외한 LG상사의 세전이익은 535억원으로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다”며 “다만, 실제 기업가치의 중요변수로 작용하는 자원개발 부문 이익은 오히려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LG상사는 2012년 4/4분기 오만 웨스트부카 유전 생산량 증가 등으로 730억원의 자원개발 이익을 달성했다. 정연우 연구원은 “LG상사의 자원개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웨스트부카 유전과 같이 기존 광구에서도 애초 알려진 것보다 매장량이 증가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LG상사가 2012년 석탄가격에 주로 민감하게 반응했다면 2013년에는 국제유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기존광구 증설 뿐만 아니라 중국과 인도네시아 인근의 광구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12년보다 이익은 다소 줄어들더라도 꾸준히 자원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종합상사 종목 가운데 성장 가능성은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투자증권은 여영상 연구원은 “2013년 자원개발에 따른 이익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신규투자에 따른 이익이 나타날 때까지 LG상사에 대한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화학저널 2013/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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