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3월8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중국 무역수지 호전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0.39달러 상승한 91.95달러에,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0.30달러 하락한 110.85달러를 형성했다.
두바이(Dubai)유 현물은 0.35달러 상승해 106.5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3월8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힘입어 상승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평균 실업률이 7.7%로 전월대비 0.2%포인트 감소하며 4년 2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무역수지가 크게 호전됐다는 소식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의 2월 수출은 139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했으며 수입은 1241억 달러로 15.2% 감소해, 2월 무역수지가 2012년 319억달러 적자에서 2013년 152억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미국 달러화의 가치 상승은 브렌트유 최근월물 가격 하락 및 WTI 가격 상승 제한요인으로 작용했다.
3월8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유로당 1.300달러로 전일대비 0.78% 하락했다. <우연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