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억원에 400-500kW급 턴키공사 수주 … 아프리카 시장 적극공략
화학뉴스 2013.03.12
효성(대표 조석래․이상운․김재학)은 모잠비크공화국 신재생에너지청 및 국영 전력청으로부터 930억원 상당의 태양광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3월11일 발표했다.
태양광 발전소와 함께 송·배전 선로 건설, 변전소 증·신설 사업 등을 포함한 턴키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잠비크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적 단점으로 전력 보급률이 10% 정도로 매우 낮아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효성은 2014년 말까지 마바고(Mavago), 무엠베(Muembe), 메쿨라(Mecula) 등 모잠비크 북부의 전력 고립 지역 3곳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각 400-500kW급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와 송ㆍ배전망을 설치하게 된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진행되는 최대의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건설이다. 효성은 완공 후 1년 동안 태양광 발전소 공동운영 및 유지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백흥건 전력PU장(부사장)은 “모잠비크에서의 잇단 프로젝트 수주로 효성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변압기, 차단기 등의 관련제품 이외에 턴키공사의 기술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추가수주가 기대되는 아프리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3/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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