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저널

일본은 1980년대에 제조업 강국의 지위를 누렸으나 지금은 쇠퇴기에 접어들었고, 특히 전자제품 분야의 침체가 두드러지고 있다.
샤프(Sharp)가 대표적으로 영업실적 악화에 따라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구조조정이 불가피해 삼성전자를 비롯해 타이완 HonHai의 출자를 받는 처지로 전락했다.
미국은 제조업이 1980년대에 침체됐으나 1990년대 후반부터 부활하기 시작했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릴 만큼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한국은 재벌을 중심으로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함으로써 일본을 위협하고 있다.
제조업은 산업혁명이 일어난 영국에서 부흥한 후 미국으로 이동했고 일본이 1960-1990년대에 성장기를 겪은 후 현재는 중국이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다.
4개국 제조업의 역사와 성쇠는 일본과 유사한 산업모델을 추구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