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솔라, 채권단과 채무상환 유예
차입금 금리동결 포함 자율협약 체결 … 태양광 개선 움직임 고려
화학뉴스 2013.04.12
신성솔라에너지(대표 이완근·김호식)는 한국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차입금 금리동결 및 채무상환 1년 유예 등을 핵심으로 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12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신성솔라에너지는 경영권을 보장받는 대신 구체적인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이행해야 한다. 2008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신성솔라에너지는 태양광 침체와 중국기업의 반덤핑 공세 등으로 자금난을 겪어왔다. 채권단의 자율협약 결정은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Polysilicon)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태양광산업이 오랜 불황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태양광 시장은 지난 수년간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깊은 침체에 빠진 후 최근 중국의 태양광 시장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서 다소 숨통이 트인 상태이다. 국내 2위의 폴리실리콘 생산기업인 한국실리콘이 2012년 11월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바 있으며, 현재 자구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신성솔라에너지 관계자는 “채권단과의 자율협약으로 채무상환 부담을 덜고 경영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른 시일 안에 경영안정화를 이루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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