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오일 가격이 수요증가에 따라 상승하고 있으나 최근 생산이 증가, 수급타이트가 해결될 전망이다. USDA는 해바라기 오일의 전세계 수입량이 97/98년 328만톤에서 98/99년 371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해바라기 오일 수출은 97년10월-98년5월 31만4802톤으로 전년동기의 19만7572톤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미국의 해바라기 오일 최대 고객은 멕시코로 수입량이 97년10월-98년5월 전년동기의 8만9014톤에 비해 50%정도 증가한 12만699톤으로 급등했다. NAFTA 출범에 따라 관세가 낮아지면 멕시코 수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USDA는 98/99년 해바라기 오일 생산량이 97/98년에 비해 20만2000톤 증가한 263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해바라기 오일 생산 4개국 가운데 구소련, 아르헨티나, 미국은 생산량이 늘어났으나, EU는 10만톤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증가에 따라 가격은 낮아질 전망이다. 해바라기 오일 가격은 98년3월 파운드당 28-29센트로 97년 가을에 비해 7센트 올랐다. 해바라기 오일이 비싸고 적용범위도 적음에도 불구, 전세계적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은 열안정성, 중성적인 맛, Vitamin E 함유, 고도불포화지방과 포화지방간의 적절한 비율 때문이다. 품목은 60-65%의 단순불포화지방이 들어있는 Mid-Oleic 해바라기 오일과 85%의 단순불포화지방이 들어 있는 High-Oleic 해바라기 오일이 있다. 한편, 미국은 수요가 적어 생산량의 75%를 수출해야 하는 입장으로 국내수요를 늘려 가격을 안정시키려고 노력중이다. 또 새로운 맛과 향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생산 및 판매기업들의 효율화작업도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NuSun은 National Sunflower의 상표로 98년 판매되기 시작한 Mid-Oleic 해바라기 오일로 물성은 Olive 오일과 비슷하다. USDA/ARS Geneticist와 종자, 식품, 해바라기 재배자, National Sunflower 등이 미국 해바라기 오일 시장 확장을 위해 NuSun 개발과 테스트에 나선 결과이다. DuPont은 Pioneer Hi-Bred International, Mycogen과 합작투자한 Optimum Quality Grains을 자회사로 통합하는 중이다. Mycogen은 Food Ingredient와 Specialty 오일의 북미 주요 판매기업이고, British Foods의 자회사인 AC Humko에 High-Oleic 미가공 해바라기 오일을 공급하고 있다. 남미에서도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해바라기 오일 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는 Cargill Hybrid Seeds는 상표명이 Northern Lites인 최초의 Mid-Oleic 해바라기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99년 Cargill의 해바라기 생산제품 중 1/3은 NuSun 하이브리드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Novartis의 자회사 Novartis Seeds는 NuSun 하아브리드와 상품화되려면 몇년 걸려야 할 Sclerotina-Resistant 하이브리드를 개발중이다. 현재 두 개의 Mid-Oleic 오일 하이브리드가 풀 스케일로 필드 시험중이고, 99년에는 몇몇이 더 예상되고 있다. NuSun 하이브리드의 시장성에 거는 기대가 대단해 대부분이 NuSun 라인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화학저널 1998/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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