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이어 알앤엘바이오 위기로 … 불안확산 우려
화학뉴스 2013.04.22
새 정부 출범 이후 바이오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대장주였던 셀트리온(대표 서정진)이 매각 선언 이후 영업실적 부풀리기 논란에 휩싸여 주가 급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줄기세포 전문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조성률)마저 상장폐지에 이어 4월19일 검찰의 압수수색까지 받았기 때문이다. 바이오 시장의 위기는 셀트리온의 최대주주인 서정진 회장이 공매도 세력의 공격을 이유로 보유지분 전량 매각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서정진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공매도를 일삼는 세력을 겨냥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엉뚱하게도 셀트리온 및 계열사의 경영 전반에 대한 진실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대표적인 것이 임상실패설과 자금경색설로, 임상실패설은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진행하고 있던 바이오시밀러(CT-P10)의 임상3상이 스페인과 그리스, 헝가리에서 조기중단됐다는 외신 보도가 단초가 됐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은 임상 1상과 3상을 동시 진행하려고 했으나 일부국가 규제기관의 권고에 따라 1상 종료 후 3상을 진행하는 쪽으로 계획을 변경한 것이 3상 계획 중단으로 표기돼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다. 셀트리온에 이어 터진 알앤엘바이오의 상장폐지와 압수수색은 바이오 시장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알앤엘바이오에 대한 검찰 수사는 라정찬 회장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처분했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진 것으로 알려져 바이오 전반에 대한 주가조작 수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제기되고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2012년 영업적자 266억원, 당기순손실 541억원을 기록하며 자본잠식률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되면서 논란이 제기됐으며, 이후 외부회계법인이 알앤엘바이오 회계에 대해 감사의견을 거절하면서 상장폐지가 기정 사실화됐고, 결국 4월18일 최종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시장에서는 셀트리온과 알앤엘바이오 사태의 영향이 어디로 향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새 정부가 주가조작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사정의 칼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에서 터져 나온 사건이기 때문에 긴장의 강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바이오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의 특성상 일부기업에서 문제가 생기면 시장 전반으로 번져 아무런 연관이 없는 바이오기업들도 덩달아 고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불법은 가려내야겠지만 분위기를 틈타 거짓소문을 확산시키거나 소문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사례도 단호히 대처해달라”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도 “사태의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바이오 시장이 위기에 약한 것은 사실”이라며 “셀트리온과 알앤엘바이오 사태로 국가적 성장산업의 이미지가 폄훼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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