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단지, 상수도관 교체 “시급”
매설기간 34년으로 노후화 심각 … 국비문제로 바로 착공 어려워
화학뉴스 2013.04.25
여수단지 상수도관이 낡아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 사무실은 최근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광주·전남지역 상수도관 전문기술진단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여수단지와 광양단지의 상수도관이 심하게 노후돼 보강 및 교체가 필요하다고 4월25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2010년 순천 주암댐과 광양 수어댐에서 여수단지와 광양단지로 공급되는 상수도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수도관이 매설된 지 34년이 지나 부식이 진행되고 있고 일부는 내·외압에 의한 파손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보강·교체 공사비가 2000억원 상당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해야 하지만 다른 사업과의 우선순위에서 밀려 3년이 지난 2013년 2월에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온다고 해도 2014년 국비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2013년에는 착공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낙연 의원은 “여수·광양단지의 상수도관 관로사고가 2005년 51건에서 2010년에는 10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며 “당국의 조치가 늦어지면서 사고발생도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4/25>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여수단지,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 주도 | 2025-09-09 | ||
[화학경영] 여수단지, 생산 확대 속 수출 둔화 | 2025-09-08 | ||
[산업정책] 여수단지, 위기극복에 3700억원… | 2025-07-17 | ||
[안전/사고] 여수단지, 컴앤텍 공장에서 화재 | 2025-07-07 | ||
[안전/사고] 여수단지, 해상 염산 유출 “방제” | 2025-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