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요금 인상 없다!
윤상직 장관, 한수원 부담 강조 … 요금체계 개선 준비
화학뉴스 2013.06.03
원전 가동중단 사태로 최악의 전력대란이 예고되는 가운데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계 전기요금 추가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윤상직 장관은 6월2일 새벽 <전력난 비상 블랙아웃 재연되나>를 주제로 방송된 KBS 심야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해 “2013년 여름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전 정지에 따른 사안이기 때문에 한국수력원자력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전력 등이) 인센티브 측면에서 부담해야 한다”며 “5000㎾ 이상 사업자가 절전에 참여하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 “누진율을 조정하면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요금체계 개선을 준비하고 있다”며 제2차 에너지 기본계획과 제7차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뜻임을 시사했다. 정부는 2013년 1월14일 한국전력 전기 공급약관 변경안을 인가해 전기요금을 평균 4.0% 인상했다. 인상률은 주택용 2.0%, 산업용 4.4%(저압 3.5%에 고압 4.4%), 일반용 4.6%(저압 2.7%에 고압 6.3%), 교육용 3.5%, 가로등용 5.0%, 농사용 3.0%, 심야 전력 5.0% 등이다. 한편, 윤상직 장관은 6월2일 하계 절전대책 공공기관 워크숍을 열어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의무절전, 냉방온도 제한, 전력 사용량 감축 등 정부의 여름철 전력 수급대책을 설명하고 전력난 극복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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