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석유화학 포함 6사 진행 … 4월 이어 2013년 2번째 채용
화학뉴스 2013.06.13
삼성그룹이 환경안전 분야 인력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이례적으로 환경안전 분야 대졸 신입사원 특별채용을 실시하고 경력사원도 4월에 이어 추가로 모집하는 등 사업장에서의 환경안전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석유화학, 제일모직,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등 6개 계열사는 6월12일부터 환경안전 분야 신입사원 특별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에 들어갔다. 환경, 안전, 보건, 유틸리티, 방재, 전기 전공자들은 6월21일까지 삼성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4년제 대학 대상은 기졸업자와 2013년 8월 또는 2014년 2월 졸업예정자이고, 전문대는 기졸업자나 2013년 8월 졸업예정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특별채용은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13년 3월 말 진행한 그룹 차원의 대졸 공채에서도 환경안전 분야 전공자를 150명을 선발한데 이어 추가로 관련분야의 인원 확충에 나섰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은 환경안전 분야 경력사원 채용도 2013년 2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월 삼성전자, 삼성SDI 등 16개 계열사가 위험물질 관리, 공정 및 설비 안전관리 등 환경안전 관련분야에서 150명을 뽑은데 이어 2번째 경력사원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삼성그룹이 환경안전 분야 인력 확보에 나선 것은 2013년 초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터진 불산(불화수소산: Hydrogen Fluoride) 유출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해석된다. 환경안전 분야를 강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가운데 관련분야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진단한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0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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