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셀 모듈로 주택용 일본시장 공급 확대 … LiB 시스템도 출시예정
화학뉴스 2013.06.20
한화큐셀이 고부가가치 시스템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 주택용 태양전지 시장에 진출한다.
한화그룹이 인수한 큐셀(Q-Cells)의 브랜드를 살려 뛰어난 발전성능을 가진 모듈과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LiB: Lithium-ion Battery) 탑재 시스템을 2013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다. 2012년 한화재팬의 모듈 출하량은 큐셀재팬 출하량을 포함해 60MW로 계획 100MW에 미치지 못했다. 메가솔라 건설 연기 등의 영향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3년에는 Hitachi의 설계‧조달‧건설(EPC) 사업에 모듈을 본격 공급함으로써 산업‧주택용 모듈 출하량이 400MW 이상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용 출하량은 2012년에 비해 약 10배 증가한 50MW를 계획하고 있다. 한화재팬은 메가솔라 등 산업용 판매를 계속 확대하는 한편 발전성능이 뛰어난 큐셀의 모듈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주택용 시스템 판매를 강화함으로써 고수익체제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LiB를 탑재해 축전기능을 부여한 시스템은 201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나소닉(Panasonic), 도시바(Toshiba)가 주도하고 있는 주택용 프리미엄 시장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AS(애프터서비스)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재팬은 최근 Ibaraki 소재 Tsukuba에 기술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이전에는 모듈에 이상이 생기면 생산거점인 중국으로 보내 검사해야 했으나 일본에서 바로 AS가 가능케 됨으로써 시간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그룹의 태양전지 셀 생산능력은 2.3GW로 중국 공장과 더불어 큐셀의 독일, 말레이지아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3개 거점 생산체제를 확립했다. 2013년에는 생산능력을 확대하지 않고 수요에 따라 가동률을 조절할 방침이다. 또 중장기적으로 태양전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부터 폴리실리콘(Polysilicon)을 생산할 계획이다. <정세진 기자> <화학저널 2013/0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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