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아시아 나프타(Naphtha) 시장은 2013년 7월 역외 수입물량이 100만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수요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공급국인 인디아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어 아시아 나프타 수급이 완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는 일본, 한국, 타이완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용 나프타를 대량 수입하고 있어 나프타 순수입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가솔린(Gasoline)용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유럽 뿐만 아니라 미국, 러시아가 아시아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 수입량은 5-6월 100만톤 수준이었으나 7월에만 100만톤이 추가 수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인디아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름철 우기가 시작되면서 발전용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일본, 한국, 타이완 크래커 가동률이 저조한 가운데 중국시장도 침체됨에 따라 석유화학용 나프타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역외물량 유입 확대에 따라 CFR Japan 톤당 900달러를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