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sahi Kasei Chemicals이 제5세대 S-SBR(Solution-Polymerized Styrene Butadiene Rubber)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제5세대는 제4세대에 비해 폴리머 말단의 변성률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연비절감, 젖은 노면 제동력, 내마모성, 조종안정성 등 모든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타이어는 접지면 고무에 실리카(Silica)를 배합해 안전성과 연비절감 성능을 부여하며, 고무 원료로는 폴리머 말단을 변성해 실리카와의 배합성을 향상시킨 S-SBR을 사용하고 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분자량이 높고 내마모성이 뛰어난 연속중합 프로세스로 S-SBR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2011년 제4세대인 를 출시했다.
는 제3세대에 비해 변성률을 30% 수준 향상시킨 것으로 일본 타이어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경쟁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적극화함에 따라 차세대 그레이드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Asahi Kasei Chemicals은 젖은 노면 제동력, 구름저항성, 내마모성, 조정안정성을 모두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킨 제5세대 생산기술을 개발해 일본 Kawasaki 공장에서 실증실험을 앞두고 있다.
2014년 중반 샘플공급, 2015년 중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우선 일본에서 사업화한 후 싱가폴에서도 생산할 계획이다.
Asahi Kasei Chemicals은 세계 S-SBR 수요가 2010년 50만톤에서 2015년 90만톤, 2020년 13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Kawasaki, Oita에 S-SBR 8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싱가폴에서 No.1 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싱가폴의 No.2 5만톤 플랜트를 가동하는 등 질적으로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세계 최대 메이저로 자리 잡기 위해 신증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