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 Chemical이 기능성 수지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itsubishi Chemical은 4월22일 미국 Comtrex LLC의 수지 컴파운드 사업을 인수했다. Comtrex LLC는 PVC(Polyvinyl Chloride) 컴파운드 및 열가소성 엘라스토머(Elastomer) 생산기업이다.
Mitsubishi Chemical은 미국에서 자동차용 판매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Comtrex LLC의 수지 컴파운드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북미 사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능성 수지 사업 강화를 목표로 인수합병(M&A)을 포함한 글로벌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2011년 12월 미국 오하이오(Ohio)에서 현지기업인 ASI와의 PVC 컴파운드 합작기업의 주식을 100% 취득한데 이어 2012년 11월 주력 생산거점인 Bellevue 소재 플랜트도 인수했다.
2013년 2월에는 프랑스, 벨기에, 플란드, 중국에서 수지 컴파운드를 생산하고 있는 벨기에 Tessenderlo 산하인 CTS(Compound Technology Service)에 대한 인수를 신청해 현재 독점금지법 수속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월에는 브라질에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4600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Mitsubishi Chemical은 기능성 수지의 글로벌 공급체제를 구축함으로써 2014년 상반기 기능성 수지 총 생산능력이 일본, 미국, 유럽, 중국, 타이, 인디아, 브라질 소재 열가소성 엘라스토머 6만톤, 일본, 미국, 중국, 타이, 싱가폴 소재 PVC 컴파운드 10만톤 플랜트를 포함해 약 20만톤에 달하고 기능성 수지 매출액이 2012년 400억엔에서 2015년 500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