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 중동산이 중국시장 지배한다!
2013년 상반기 사우디 36%에 이란 20% 증가 … 한국산도 22% 늘어
화학뉴스 2013.09.09
중국의 PE(Polyethylene)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국 해관통계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LDPE(Low-Density PE), HDPE(High-Density PE), LLDPE(Linear LDPE) 수입량은 모두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HDPE는 사우디, 이란 등 중동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폴리올레핀(Polyolefin) 수입량은 LDPE가 77만212톤으로 4.8%, HDPE가 216만8027톤으로 17.8%, LLDPE가 104만8584톤으로 3.6% 증가한 반면 PP(Polypropylene)는 166만5781톤으로 4.1% 감소했다. ![]() 중국 정부는 석유․화학공업 제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을 통해 폴리올레핀 수요가 연평균 5% 수준 신장해 2015년 에틸렌(Ethylene) 환산수요가 3800만톤, 프로필렌(Propylene) 환산수요는 2800만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2006-2007년 중국을 중심으로 중동산 유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공급구조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다만, 중국은 다운스트림 신증설이 지연됨에 따라 단기간에 극적인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PE 수입제품 가운데 중동산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석유․화학공업 제12차 5개년 계획을 통해 에틸렌 생산능력을 1180만톤 확대해 2015년 말까지 2700만톤으로 확대할 방침임에도 불구하고 PE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CTO(Coal to Olefin) 프로젝트도 잇따라 진행되고 있어 기존 합성수지 생산기업들은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 중국 PE 시장은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2013년 상반기 중국의 플래스틱제품 생산량은 2930만톤으로 8.2% 증가했으나 신장률은 2.6%포인트 하락했다. 표, 그래프: <중국의 HDPE 수입현황(2013.H1)> <화학저널 2013/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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