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정세 영향 제한적
글로벌 수요 감소로 상승 한계 … 중동 정정불안은 하락폭 제한
화학뉴스 2013.09.13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집트, 리비아 등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하락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석유․천연가스․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에 따르면,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가격은 7월 중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배럴당 109달러대에 달했으나 7월 말 미국과 중국의 경제침체를 시사하는 지표가 나와 102달러로 하락했다. 8월 초에는 리비아에서 석유터미널 가동이 중단된 등의 영향으로 109달러를 회복했으나 미국이 금융완화정책을 축소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다시 102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후 리비아, 이집트 등 중동의 정정불안이 격화됨과 동시에 유럽 및 미국의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세로 전환됐으나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가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105달러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여름철 가솔린(Gasoline) 수요 성수기가 끝나 정유공장의 원유 소비가 감소함으로써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8월 하순에는 미국이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이유로 시리아 공습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1-2일 동안 110달러를 넘어선 바 있다. 하지만, JOGMEC는 이집트, 리비아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표면화함으로써 하락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며,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대서양권에 허리케인이 집중됨에 따라 걸프 연안의 생산활동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화학저널 2013/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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