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가 중국 Chongqing에서 추진하고 있는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컴플렉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MDI 40만톤, NB(Nitrobenzene) 40만톤, 아닐린(Aniline)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총 80억위안을 투자한다.
BASF는 2010년 환경평가에 이어 2011년 3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승인을 얻어 4월 건설을 시작했다.
중국은 MDI 수요가 2012년 약 150만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MDI를 원료로 사용하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수요는 전기냉장고용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단열패널, 자동차, 접착제 등 다양한 용도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기업 뿐만 아니라 해외기업들도 중국에서 MDI 투자를 적극화하고 있다.
Yantai Wanhua Polyurethane은 2013년 초 Zhejiang의 Ningbo 소재 MDI 60만톤 플랜트를 시운전해 Ningbo에만 12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데 이어 Shandong의 Yantai에서도 60만톤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Bayer MaterialScience는 Shanghai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Huntsman도 Shanghai 소재 24만톤 플랜트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BASF는 재생 가능한 원료를 활용해 1,4-BDO(Butanediol) 10만톤 플랜트도 신설할 계획이다.
미국 Genomatica가 특허를 가지고 있는 프로세스를 활용할 방침이며 2013년 하반기 샘플을 공급할 예정이다. Genomatica 프로세스는 당을 사용해 1번의 발효로 BDO를 생산하는 기술로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ASF는 글로벌 BDO 메이저로 독일, 미국, 일본, 말레이, 중국에서 53만5000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