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단지, 화양단지 흡수 요구로…
화양농공협의회, 여수시에 단지이전 협조 요청 … 민원으로 생산차질
화학뉴스 2013.10.11
여수화양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이 여수산업단지로 이전을 요구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수시와 화양농공단지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화양농공단지 입주기업 모임인 화양농공단지협의회는 여수시와 전남도의회 환경특위에 농공단지 입주기업들을 여수산업단지로 이전할 수 있도록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다. 협의회는 일부 공장에서 악취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생산에 어려움이 많다며 입주기업들이 여수산업단지로 이전할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양농공단지는 석유화학, 금속, 기계 등 19개 입주기업이 1994년부터 생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나 5곳에서 악취가 유발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여수시는 악취 정도가 심한 3개 공장에 개선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기업이거나 협력관계에 있는 SFC, GS칼텍스, LG화학 등은 악취저감을 위한 기술‧재정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협의회가 공장이전에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며 “그러나 단지 이전은 재원이 많이 드는 등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11>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석유화학] 여수단지, 석유화학 고부가 전환 주도 | 2025-09-09 | ||
[화학경영] 여수단지, 생산 확대 속 수출 둔화 | 2025-09-08 | ||
[산업정책] 여수단지, 위기극복에 3700억원… | 2025-07-17 | ||
[안전/사고] 여수단지, 컴앤텍 공장에서 화재 | 2025-07-07 | ||
[안전/사고] 여수단지, 해상 염산 유출 “방제” | 2025-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