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 2050년에도 핵심 에너지
WEC, 2050년 사용비중 59-77% … 전력에 192h-25조달러 투자 필요
화학뉴스 2013.10.15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가 2050년에도 여전히 에너지 시장을 지배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계에너지협의회(WEC)는 대구 세계에너지총회에서 <세계 에너지 시나리오: 2050년 미래를 위한 에너지 구상> 보고서를 발표하고 화석연료가 여전히 핵심연료로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나리오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에너지믹스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20-30%까지 높아지겠지만 화석연료가 59-77%로 여전히 최대 에너지 자원의 입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50년까지 경제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전력 생산에만 19조-25조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인구가 2030년 7억3000만명에서 2050년 3억9000만명으로 줄어들겠지만 대륙별로 격차를 나타내면서 에너지 불평등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민간기업에게는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 선호도가 높아 온실가스 배출도 2-4배 많아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제기됐다. 크리스토프 프라이 WEC 사무총장은 “에너지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자 대응능력에 대한 이의제기”라며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책 결정자들이 분명하고 견고한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3/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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