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석유화학 프로젝트 “난항”
Vinachem 철수로 투자유치에 어려움 …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 높아
화학뉴스 2013.10.25
베트남 Long Son에서 진행되고 있는 석유화학 컴플렉스 건설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다.
Vinachem이 투자를 중단한 이후 투자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Long Son 프로젝트는 타이 석유화학 메이저 SCG Chemicals 28%, TPC 18%, 카타르 국영 석유기업 QPI 25%, PetroVietnam 18%, Vinachem 11% 비율로 총 45억달러를 투자해 에탄(Ethane), 프로판(Propane), 나프타(Naphtha) 베이스 올레핀(Olefin) 생산능력 140만톤 크래커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컴플렉스를 건설하는 계획이다. 2007년 프로젝트를 개시한 이후 2009년 착공해 2012년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의 영향으로 장기간 지연되자 일본 Itochu상사도 투자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조달 방안도 정부의 PF(Project Finance)를 검토했으나 인가를 받지 못해 CF(Corporate Finance)로 변경한 바 있다. 원료 및 부지, 자금 확보가 완료됨에 따라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Vinachem이 2012년 가을 투자를 중단함으로써 재차 난항에 부딪치고 있다. PetroVietnam도 Vinachem 투자지분을 인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으며 해외기업 유치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연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Vinachem은 비료 등 주력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함과 동시에 Long Son 프로젝트와 비슷한 석유화학 계획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학저널 2013/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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