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국GM이 10월28일 전기자동차를 창원시에 10대를 보급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창원시는 10일 동안 <한국GM 기업의 날>로 지정한다고 선포했으며, 경남 창원공장에서 순수 전기자동차인 <쉐보레 스파크EV> 출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마르크 코모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 등 한국GM 임직원과 박완수 창원시장, 배종천 창원시의회 의장 등 창원 지역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GM은 전달식을 시작으로 전기자동차의 본격적인 양산과 보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GM은 자동차 조립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10월 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3만8400평방미터의 자동차 조립공장 건물 지붕에 3MW급 용량으로 9700개의 태양광 모듈을 이용해 3700MWh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한국GM은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으로 약 24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일반가정 약 1200가구에 1년간 전력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GM 사장은 “창원공장의 태양광발전시설과 친환경 자동차 <스파크EV>의 양산은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판매하려는 한국GM의 환경 친화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