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내부거래로 경영권 강화
이순규 회장, 대한유화 지분 32.77% 보유 … 일감몰아주기 비중 높아
화학뉴스 2013.11.08
대한유화가 내부거래를 지속하고 있다.
이순규 회장이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해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유화 지분은 이순규 회장 2.55%, KPIC코포레이션 5.11%, 유니펩 25.11%로 이순규 회장 지분이 32.77%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KPIC코포레이션은 이순규 회장이 5만3118주로 89.95%를 차지하고 있고, 유니펩은 이순규 회장 61.95%, KPIC코프레이션 38.05%로 알려지고 있어 이순규 회장의 개인기업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KPIC코포레이션은 대한유화를 통해 2013년 상반기 매출 4795억2500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매출의 44%를 대한유화에 의존하고 있다. 여기에 대한유화가 생산하는 석유화학제품의 대행판매로 수익도 얻고 있어 매출 대부분이 대한유화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KPIC코포레이션의 자회사인 ATMAN도 2012년 매출액 1조1324억원 중 8021억원을 대한유화에게 나프타(Naphtha)를 공급하면서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유화는 내부거래를 줄이기 위해 2013년 말부터 ATMAN에게 나프타 구매를 중단하고 자체거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KPIC코포레이션을 통해 석유화학제품을 외부판매하고 있어 내부거래 비중이 50% 이상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3/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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