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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의 엘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CEO)가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이 뽑은 <올해의 기업인> 50인 중 1위에 선정됐다.
포천은 “테슬라의 성장을 이끈 대담함과 끈기를 높게 평가한다”며 엘론 머스크를 1위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테슬라는 2013년 3/4분기까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배 증가했고, 주가도 4배 이상 올랐으며, 2013년 전기자동차 판매액은 20억달러(2조1200억원)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엘론 머스크는 미국 최대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기업인 페이팔(Paypal) 공동 창업자인 동시에 로켓 제조기업인 스페이스X(Space X)와 태양광기업 솔라시티(Solar City)의 회장도 맡고 있다.
2위에는 2013년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한 칼 아이칸(Carl Icahn), 제프리 웁벤((Jeffrey Ubben) 등 행동주의 투자자(The Activist Investor)들이 공동 선정됐다.
한편, 2012년 1위를 차지했던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회장은 6위로 밀려났으며, 4위는 안젤라 아렌트(Angela Ahrendts) 버버리 CEO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