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PTA 50만톤 폐쇄
영국 Wilton 플랜트 인수 3년만에 … 코스트 높고 과잉 심해
화학뉴스 2013.12.09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이 영국 Wilton 소재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50만톤 플랜트를 폐쇄했다.
롯데케미칼은 PTA 플랜트의 노후화와 세계적으로 가격이 급락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Artenius로부터 인수한지 3년 만에 폐쇄 조치를 취했다. 영국 PTA 플랜트는 1981년 완공돼 전반적인 에너지 사용량이 많고, 급증하는 에너지비용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PTA 생산기업들이 PTA 신증설에 우후죽순 뛰어들었지만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 시장이 침체되면서 공급과잉으로 이어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것도 폐쇄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PTA 가격은 2013년 11월29일 톤당 987달러 수준으로 급격히 하락했고 P-X(Para-Xylene)와의 스프레드도 30달러 수준으로 좁혀졌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생산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한편, 영국 플랜트의 폐쇄로 70명의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민상 기자> <화학저널 2013/12/09>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기술/특허] 롯데케미칼, 스페셜티로 유럽 공략 | 2025-10-02 | ||
[석유화학] PTA, 중국 마진 적자로 불안 심화 | 2025-09-26 | ||
[석유화학] P-X, 불확실성과 PTA 수익 악화에 | 2025-09-25 | ||
[석유화학] PTA, P-X‧겨울 수요에 올랐지만… | 2025-08-29 |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섬유] PTA, 생산능력 감축은 생존문제 일본은 아예 생산을 접는다! | 2025-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