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해양플랜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교육에 나선다.
산업부는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엔지니어들을 초청해 1월6일부터 8주간 서울 라마다호텔에서 관련산업 분야 임직원을 대상으로 고급 설계교육을 한다고 1월5일 밝혔다.
2013년 7월 발표한 <고급 두뇌산업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석유·가스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해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이다.
포스텍 엔지니어링대학원이 진행하며 탑사이드(유전·가스전 생산플랫폼 상단), 해저시스템(Subsea System), 파이프라인 등 주요 해양플랜트 설계공정을 집중 교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부가 직접 교육에 나섬으로써 임직원의 전문교육을 위해 거액을 들여 해외 유명 교육기관에 위탁해야 하는 관련기업의 애로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교육자료와 교수법 등을 축적해 앞으로 엔지니어링 인재 양성사업에 활용하는 한편 국내 엔지니어의 해외 인턴십 파견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