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료, 아시아 시장 성장 “뚜렷”
유럽기업, 신흥국 매출비율 50% 육박 … 신흥시장 투자 집중
화학뉴스 2014.01.07
유럽의 향료 메이저들이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13년 총 매출액 가운데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율이 50% 수준에 달하는 등 성장이 뚜렷함에 따라 주력 투자처를 선진국에서 아시아 등 신흥시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세계 향료 시장은 연평균 2-3%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 메이저들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2년에는 신흥국 매출비율이 Givaudan 44%,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 47%, Symrise 48%에 달했으며, IFF는 2013년 49%까지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시아 향료 시장은 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북미를 제외하고 유럽‧아프리카‧중동(EAME)을 잇는 2번째 소비지역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유럽기업들은 주력 투자처를 선진국에서 아시아를 비롯한 신흥국으로 전환하고 있다. IFF는 앞으로 수년간 아시아에 1억달러 이상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2013년 5월 중국 Guangzhou에 대규모 향료 공장을 신설했다. 2012년에는 싱가폴에 액체 향료 및 향수 공장을 신설해 생산능력을 약 2만톤 확대했으며, 인디아에 식품‧음료용 향료의 기술‧판매거점을 개설했다. Givaudan은 2015년까지 신흥국 매출비율을 50% 이상까지 확대할 방침으로 아시아에서 복수의 투자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인디아 Mumbai에 향료 이노베이션센터를 개설했으며, 2014년을 목표로 싱가폴에 향수 공장 및 기술센터를, 2015년 가동을 목표로 중국 Nantong에 식품용 향신료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Firmenich는 2012년 Shanghai에 연구개발(R&D) 센터를 개설했으며, 인도네시아에 향료 관련공장을 신설했다. Symrise도 2020년 신흥국 매출비율을 2/3 수준까지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어 약 2억2000만유로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표, 그래프: < 유럽 향료 메이저의 신흥국 매출비율 > <화학저널 2014/01/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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