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상반기 수급타이트 심화
2014년 일본 중심으로 대거 정기보수 … 에틸렌 39만톤은 영구폐쇄
화학뉴스 2014.01.09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2014년 상반기에 정기보수로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1월3일 아시아 석유화학 시장은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제한적 신증설 양상이 지속되면서 공급부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GDP(국내총생산) 성장률과 비슷한 4% 내외 수요증가를 가정하면 에틸렌(Ethylene) 수요가 500만-550만톤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에틸렌 수요는 약 1억3000만톤, 생산능력은 1억5000만톤으로 추정했다. 특히, 2013년에는 에틸렌 생산능력이 약 300만톤 증가에 그치고 2014년에도 실질적인 신증설이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해 2015-2016년까지 수급타이트가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2014년 상반기에는 일본을 중심으로 대거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사이클 회복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13년에는 일본에서 크래커 3기가 정기보수를 실시했지만 2014년에는 15기 중 6기 보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기보수가 2-6월 사이에 집중돼 있어 상반기 수급타이트가 예상된다”며 “특히, 2014년 5-6월에는 일본 Mitsubishi Chemical이 에틸렌 39만2000톤 크래커를 영구 폐쇄할 예정이어서 공급부족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화학저널 2014/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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