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가스(Shale Gas) 개발이 미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도 예상보다 5년 앞당겨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로 천연가스 생산량이 증가해 화력발전 원료를 저렴한 천연가스로 대체함으로써 전력 및 원료 코스트가 하락하는 가운데 제조업의 원가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셰일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제조업이 불황의 그늘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도 셰일가스 개발에 집중해 2020년까지 연간 2조1000억-3조5000억입방피트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아시아의 에너지 수급체계가 급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는 셰일가스 매장량이 중국 36조1000만입방미터, 미국 24조4000만입방미터, 아르헨티나 21조7000만입방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셰일가스 생산 확대에 대비하고 있으나 여전히 천연가스를 보다 낮은 가격에 도입하는 방안 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석유화학기업들은 셰일가스 변화를 주목하고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나 뾰족한 전략을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과감한 투자도 없어 장래가 불투명해지고 있다. 표, 그래프: <국내 셰일가스 개발동향><미국의 셰일가스 개발효과><전력 생산단가 비교> <화학저널 2014년 1월 1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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