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이란제품 유입 “초읽기”
PE 130만톤으로 세계 4대 생산대국 … 프로필렌도 수입 폭증 불가피
화학뉴스 2014.01.20
P5+1과 이란의 핵협상 타결 이후 이란 제재가 완화되면서 이란산 석유화학제품의 국내시장 수입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트라(KOTRA)가 발표한 <이란에 대한 10대 수출 유망품목 및 진출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은 매년 85억달러 상당의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해 약 55억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중동 24%, 한국 22%, 일본 19%, 인디아 10%로 국내시장에 유입되는 이란산 석유화학제품만 12억달러 상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이란은 2012년 세계 2위의 프로필렌(Propylene) 생산국이자 세계 4대 PE(Polyethylene) 생산대국으로 2012년 에틸렌(Ethylene) 생산량이 600만톤, PE는 130만톤에 육박했다. 이에 따라 이란제재가 완화되면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이란산 프로필렌 및 PE의 국내시장 대량 유입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이란은 석유정제 기술이 부족하고 석유화학도 고부가가치제품을 상당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고부가가치제품 수출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란산 유입이 가속화되면 원료를 가공해 재수출하는 국내기업들에게는 가격경쟁력 확보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민지 기자> <화학저널 2014/0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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