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셰일가스 투자손실 막대
캐나다 혼리버 투자 잘못으로 … 2013년 당기순손실 2036억원 달해
화학뉴스 2014.02.14
한국가스공사가 2013년 캐나다 셰일가스(Shale Gas) 투자지분 손실 등으로 1998년에 이어 역대 2번째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3년 매출액이 38조627억원으로 전년대비 8.7%, 영업이익은 1조4882억원으로 175% 급증했지만, 당기순손실이 203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캐나다 혼 리버(Horn River) 셰일가스 광구에 대한 투자지분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가스 가격은 국제유가와 연동되기 때문에 가스와 관련광구의 가치도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Horn River 광구는 셰일가스 가치가 높다고 평가돼 에너지공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한 해외자산 매각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은 1998년에 이어 2번째로 1998년에는 외환위기에 따라 미국 달러화 환율이 급등해 LNG(액화천연가스) 수입가격이 치솟으면서 333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Horn River 광구의 영업손실을 털어냈고 2014년에는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업실적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4/0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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