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은 2월18일 조봉규 효성 섬유부문 나일론폴리에스터원사사업부(PU)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총 38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조봉규 신임 사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 출신으로 SK케미칼을 거쳐 2003년 효성 섬유부문으로 옮긴 후 섬유 사업 전략 수립과 현장업무 등을 맡아왔다.
섬유 사업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효성은 밝혔다.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효성 중앙연구소 출신인 이창황 부사장은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을 세계시장에 확고하게 자리잡게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섭 브라질 스판덱스 법인장 겸 공장장과 박상덕 중국 가흥화공법인 총경리, 이천규 터키법인장,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 등 4명은 각각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전유숙 효성 산업자재부문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했다.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 출신인 전유숙 상무보는 영업, 전략, 경영혁신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고 경영혁신 업무와 함께 탄소섬유 사업화, 타이어보강재 사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효성> ◇ 사장 승진 ▲ 조봉규 섬유PG 나일론폴리에스터원사PU장 ◇ 부사장 승진 ▲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 전무 승진 ▲ 김용섭 브라질 스판덱스 법인장 겸 공장장 ▲ 박상덕 중국 가흥 화공법인 총경리 ▲ 이천규 터키법인장 ◇ 상무 승진 ▲ 이태근 지원본부 ▲ 박태영 중공업PG 전력PU ▲ 김기영 화학PG PP/DH PU ▲ 박동성 인도법인장 ▲ 김철수 섬유PG 나일론폴리에스터원사PU ▲ 김형경 산업자재PG 타이어보강재PU ▲ 김정배 중공업PG 전력PU ▲ 김종민 도쿄법인 오사카지점장 ▲ 오민곤 베트남법인 ▲ 주영돈 산업자재PG 울산공장 ▲ 방윤혁 효성기술원 ▲ 박남용 건설PG ◇ 상무보 승진 ▲ 박전진 섬유PG 스판덱스PU ▲ 전유숙 산업자재PG ▲ 공명성 화학PG Optical Film PU ▲ 이종훈 화학PG ▲ 이상국 중공업PG ▲ 최원호 중공업연구소 ▲ 이경순 중공업PG 기전PU ▲ 김철 효성기술원 ▲ 이창호 재무본부 ▲ 홍종진 전략본부 ▲ 정종갑 전략본부 ▲ 조도준 전략본부 ▲ 김영수 전략본부 ▲ 이시연 전략본부 ▲ 류경희 지원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