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한화, 탄소나노튜브 본격 경쟁
한화, 생산능력 300톤으로 확대 … 금호는 합성고무‧수지 시너지 기대
화학뉴스 2014.02.21
한화케미칼과 금호석유화학이 탄소나노튜브(CNT: Carbon Nano Tube) 사업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시장 선점에 나서 주목된다.
탄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형이 서로 연결돼 관 모양을 띄는 탄소나노튜브는 철보다 1000배 강하고 구리보다 전도성이 1000배 높아 전지, 반도체, 자동차, 항공기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할 수 있는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CMRI에 따르면, 글로벌 탄소나노튜브 시장은 2011년 1억9200만달러에서 2012년 2억3890만달러로 22% 성장했으며 2016년에는 5억27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화케미칼(대표 방한홍)은 2014년 3월부터 울산에서 생산능력 50톤 수준의 탄소나노튜브 상업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기존 부평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던 10톤 수준의 탄소나노튜브 생산설비를 확장‧이전했다. 한화케미칼은 생산능력을 300톤까지 확대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으며 자동차 경량화소재 및 고강도 복합체등 응용제품을 개발해 탄소나노튜브 시장을 선점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금호석유화학(대표 박찬구)은 2005년부터 탄소나노튜브 연구개발(R&D)에 착수해 2009년 독자기술을 확보했고, 2013년 12월 충남 아산에 생산능력 50톤 수준의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준공해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합성고무, 합성수지, 전자소재 등 기존 사업부문과 협업을 통해 탄소나노튜브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한화케미칼에 이어 금호석유화학까지 탄소나노튜브 사업에 진출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함에 따라 경쟁이 한층 과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학저널 2014/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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