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자동차, 하이브리드 중심 성장
자동차연, 2013년 168만톤 중 91% 차지 … 도요타에 미국·한국 가세
화학뉴스 2014.02.27
친환경자동차 시장이 2013년 전기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최초로 16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3년 세계 친환경자동차 판매대수는 약 168만대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 2012년에는 156만3000대를 기록했다. 중심은 일본 도요타로,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프리우스> 등을 내세워 117만4000대를 판매했지만 전기자도차가 눈에 띄게 신장해 시장을 주도했다. 친환경자동차 시장은 여전히 일본 브랜드가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91.2%를 차지했으나 미국, 유럽에 한국까지 가세할 것으로 예상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013년 전기자동차 판매량은 9만5000대로 111.1%나 폭증함으로써 친환경자동차 판매비중도 2012년 2.9%에서 2013년 5.6%로 급상승했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전기자동차의 중간 형태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도 5만2000대로 17.6% 증가했다. 하이브리드가 주축인 일본에 맞서 BMW와 르노 등이 전기자동차 판매를 늘리고 있고 일본에서도 도요타의 경쟁기업인 닛산이 전기자동차인 <리프>를 내세워 판매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춘추전국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미국, 한국, 유렵 등 일본에 대항하는 친환경자동차 경쟁국의 선전도 주목된다. 미국 포드(Ford)는 하이브리드 모델 2014년 역시 친환경자동차 최대 시장인 하이브리드로 선점한 일본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국 브랜드가 상품성 있는 전기자동차 모델을 내세워 대응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14년 4월 쏘울 전기자동차를 국내에 출시하고 해외에서는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산업연구소는 “2014년에는 국내에서도 기아자동차, 쉐보레, 르노삼성, BMW 등이 전기자동차를 출시하면서 전기자동차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경쟁 심화로 기술보다는 마케팅 등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화학저널 2014/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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